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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시작하기/2. 기초지식

등기구

어항에 조명은 필수다.



뭐 어항에 등을 안달아도 물고기는 키울 수 있다.

하지만 관상어이며 집의 인테리어에도 한 몫하는게 어항이기에

등을 켜주면 좋은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고


수초를 키우는데에도 효과적이다.


등은 각각 조명의 종류에 따라 구분되는데


LED,PL,직관등 등... 등의 종류로 구분을 하는 경우가 많다


LED의 경우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대신

전기료가 조금더 저렴하게 들고 밝다는 장점이 있지만

광원에서 직선으로 빛이 나가는 듯하여 개인 취향이 조금 갈린다.

거기에 빛의 색...그러니까 색온도를 다양하지 않아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별로 안좋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발열량이 적어

여름철 어항 온도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적어 지기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등의 종류별로 장단점은 크게 없는 것 같으며

각 등이 수명이 다 했을 때 구매하기 쉬운가를 생각해보고 구매하면 되겠다.


등의 밝기는 와트수 (w)의 양으로 판별하는 경우가 많다.

정확하진 안지만 대략적으로 와트가 높으면 빛이 더 밝다고 생각하면 된다.

수초를 키울 계획이 없다면 구지 밝은 등은 필요 없다.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간단한 등기구로도 어항을 밝힐 수 있다.


학생이라 등기구 살 돈이 부족하다면

부모님께서 공부하라고 사주신 스탠드를 어항에 잠깐씩 양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형광등을 사용한 등

집게등, 걸이식등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것 같은데...

예전 산업체에서 일 할 때 작업등으로 많이 불렀던 것과 흡사하다...그래서 혐오스럽다.

가격이 저렴해 등기구의 구입을 망설인다면 한번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하나 산다면 적당한 가격에 성능 좋은걸 사자

너무 싸구려를 사면 비싼 돈주고 사서 가져다 버리고 싶어진다.





단 하나 주의점이 있는데



수중등은 사지말자...

특별한 목적이 있지 않은 이상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나도 예전에 이런게 하나 있었는데...

몇번 쓰고 지금은 어디다 팔아 먹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수중등을 쓰면..





이런 느낌이다...

어항을 정육점이나 귀곡산장을 만들고 싶지 않다면 

이중지출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소비자가 되는거다.


위 사진은 흰등과 파란등을 같이 사용해 색 온도를 좀 푸르게 맞춰 어항이 깔끔해 보이게 만들던 것인데

어항의 흰 등이 나가서 방에 있던 등을 끼우고 그래도 방에 불은 들어와야 한다는 생각에 어항의 파란등을 

방에 꽂은 뒤 불을 켠것이다.


이건 아니야...

라는 생각에 사진 찍고 다시 원상복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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